[한별의 게임 리뷰]: 

스파이더맨 PS4 게임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파이더맨 (ps4)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게임 플레이 사진은 직접 찍은 것입니다.




스파이더맨


일단 스파이더맨 게임은 예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 2D 게임도 많고 3D도 꽤 있었죠. 그러나

 모두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고전 게임도 있다. (출처: 구글)


그러나 ps4 독점으로 출시된 이번 스파이더맨 

게임은 좋은 평가를 받고, 판매량도 엄청났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한번 끝까지 플레이 

해본 소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일단 이 게임의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게임플레이를 크게 3가지로 나누자면,


1. 자유롭게 뉴욕시를 거미줄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겨진 것들을 모으고, 2. 스토리를 진행하고, 3. 전투를

 하며 연출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세세하게 


들어가면 자잘한 플레이들이 많습니다만,

 그건 나중에 설명하고, 첫 번째 

게임플레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시 탐험



이 도시를 마음껏 다닐 수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시 탐험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뉴욕시의 중요한 명소들과, 전체 풍경을 

거의 똑같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끔씩 그냥 풍경을 보면서

 걸어다니면 뉴욕에 관광 온 기분이 들으실 수도

 있을 정도로 표현 자체는 잘 해놓았습니다


. 또한 이동 방식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동 자체를 

재미있게 만들어 놓았고, 어떻게든 

이동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앞에 장애물이나 벽이 있다면

 벽면을 뛰어올라 점프합니다

. 만약 이동하다 건물 벽에 부딪히면

 그 건물 벽면을 달려서 그대로 흐름을 이어나갑니다.


 이 외에도 여러 방법으로 흐름이 잘 끊기지 않아

 이동의 속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더군요.


    

좀 더 재미있는 탐험을 위해 포토모드도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워낙 풍경을 잘 구현해

 놓아서 대충 찍어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오더군요.



 그럼 풍경말고 여러 즐길 거리들을

 보면, 첫 번째로 감시탑을 활성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 범죄들과 맵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열어야

 하는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야숨의 타워라고 보면 됩니다.)

 두 번째로는 가방을 찾는 것이 있는데요. 이건 약간 부가적인 옛날

 이야기와 트로피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는

 블랙캣의 흔적 찾기가 있는데, 이건 경험치와

 나중에 보상을 하나 줍니다. 


그 외에도 신문 읽기, 랜드마크 등등이 있지만 

딱히 의무적이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하도 이동이 간편하다보니 

이런 소소한 것들을 하러 여기저기 다니게 되더군요.


만약 이동이 귀찮으시다면 빠른 이동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중간중간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보는 맛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런 탐험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건물은 많은데 정작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은 많지 않습니다. 몇몇 건물은 스토리 진행 때만


 들어가고 끝이고요. 필드는 넓은데 깊지는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앞서 말한 빠른 이동도 

장면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같은 장면을 계속 보게 됩니다.


사진 찍기도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요소이고,

 가방 찾기와 랜드마크 등의 것들은

 너무 많아 질리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몇 번 찾아보는 것은 재밌다.)


2. 스토리 진행



스토리에 관해서는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특징만 몇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여러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


일단 스토리 진행 중에 스파이더맨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몇 번 잠입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실 수가 있는데요.


 이 게임플레이는 예상보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넘어가서 딱히 플레이의 거부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반복적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퍼즐도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퍼즐을

 풀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 스토리와 무관한 것도 아니고요

. 이 시스템의 재미는 애매모호하네요. 

호불호가 약간 갈릴 것 같습니다.


  

 메인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마블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영화나 코믹스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서브 미션도 은근히 재미있다.


 메인스토리가 끝나면 딱히 할 일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도 이 게임에는 아직 

서브미션이 남아있습니다. 서브미션은 메인스토리와 

같은 연출은 없지만, 다양한 이벤트들을

 볼 수 있는 미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메인스토리와 함께 진행하셔도 좋고

, 다 끝나고 한꺼번에 진행하셔도 좋을 것 같더군요.



3.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아주 특이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슈트 능력과 도구들, 전투 기술을 해금할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많이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펀치와 회피만 해도 잘 해결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예를 들면 거미줄로 제압하면서

 싸운다던지, 날아다니며 싸운다던지 말이죠.


  


 전투는 쉴 틈 없이 일어나도록 해놓았습니다.

 랜덤으로 발생하는 범죄는 물론이고, 아지트, 기지

, 챌린지 등등 계속 전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 이러한 스파이더맨 전투의 가장 큰 특징은 '연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게이지가 쌓이면 연출과

 함께 적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가 있습니다. 


이게 초반에는 멋있는데, 나중에는 계속 

비슷한 걸 보다보니 약간 질릴 수도 있겠더군요.


전투 연출은 이런식이다(?)


4. 그 외



간단한 상호작용도 있다.


앞서 말한 플레이들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도시를 걸어다니며 인사를 한다던지,

 업적을 해금하던지, SNS를 구경한다던지

 등의 소소한(?) 것들입니다. 의외로 상호작용의 종류가 많더군요.


사운드


https://youtu.be/6XpU86QsZj0



 게임에 사용된 음악은 전체적으로

 웅장한 느낌인데요. 멜로디가 중독적이거나 

계속 기억에 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게임을 

할 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악이더군요. 

나쁜 음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픽


장관이다.


그래픽면에서도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정말 넓은 뉴욕을 완벽하게 구현하였습니다


. 돌아다니는 사람, 차들도 모두 완벽하게 구현하였고요

. 물론 하도 사람들과 적이 많다보니 가끔씩 벽에 끼이는 

버그가 있기도 하지만, 큰 단점은 아닙니다. 

그래픽과도 상관없고요.


장점과 단점


장점


1. 뉴욕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맵 (간접체험)


2. 빠르고 재미있는 이동


3. 다양한 전투 기술과 슈트, 장비


4. 멋진 전투 연출과 소소한 상호작용


5. 다수의 수집요소들, 도전요소들 (가방 찾기, 랜드마크, 연구 퍼즐, 챌린지 등등)


6.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좋은 스토리


7. 단점이 보이지 않는 사운드와 그래픽


8. 재미있고 개성있는 서브미션들



단점


1. 깊이가 없는 맵 (들어갈 건물이 많이 없음)


2. 반복적인 전투 연출과 빠른 이동 장면들


3. 찾다가 지쳐버리는 수집요소들, 도전요소들


4. 전투가 단순해지기 쉬울 수 있음


5.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퍼즐 요소


6.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시스템


7. 약간은 신경쓰일 수도 있는 NPC 끼임 버그



총평


'스파이더맨 ps4'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 게임이었습니다. 


꽤나 트로피도 많이 모았고, 

나중에는 DLC까지 살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마블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그것을 배제하더라도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히어로 게임이 나온 듯한 기분입니다.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비슷하게 가는 듯

 하면서도 스파이더맨만의 특징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인데

,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이동만 해도

 재미있었습니다.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몬스터 헌터: 

월드 리뷰를 써보아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출처] [게임 리뷰]: 스파이더맨 PS4|작성자 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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