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선수 폭행한 


조재범 영구 제명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했다. 


빙상연맹 관리위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빙상계를 뒤흔든 조재범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뒤 김영규 관리위원장은 "조재범 전 코치는 1심에서 폭력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영구제명 징계 처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조재범 전 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빙상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조 전 코치를 영구제명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합동 감사에서


 이와관련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영구제명 조치를 내렸던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의 정족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스포츠공정위는 최소 9명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에는 8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재심의가 필요했다. 


이후 재심의는 금방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감사에서 빙상연맹은 관리단체로


 지정할 상태라고 판단됐다. 이에 빙상연맹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9월20일에야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이 기간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연맹 


관계자는 "당시 집행부가 이를 재논의하는 것은 셀프 징계가 될 수 있었다. 

더불어 관리단체 지정에 대한 논의도 지속됐다"며 "이에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다시 논의를 하자고 했고 이날 확정했다. (조재범 전 코치의 영구제명 재심의는)

 절차상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위는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해외 활동을 금지하기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ISU 가맹 다른 회원국에서의 지도활동을 금지하도록 건의한다는 것이다. 


한편 관리위는 (성)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각급 훈련단의 합숙

 훈련기간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 대표

, 꿈나무 선수들의 하계훈련에서 합숙훈련을 없애고 점진적으로 합숙훈련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규 위원장은 "훈련단에 여성 지도자와 여성 심리상담사를 포함시키면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와 연계해 스포츠인권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관리위는 빙상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영규 위원장은 "빙상계의 (성)폭력 행위로 인해 국민들께


 송구하다. 관리위원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빙상계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과 공부에 전념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지난 5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가족들이 큰 힘이 됐다. 아버지는 '올림픽보다

 석희 네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그 말이 너무 감사했고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도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말은 그렇

게 했지만 오빠는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오빠가 작년 

생일에 'All glory for you'라는 글귀가 새겨진 오륜기 팔찌를 선물해줬다. 

너무 아까워서 착용하지 않고 방에 걸어뒀다"고 덧붙였다.

심석희 선수는 2012년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2~2013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37)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재판부의 요청으로 심석희가 참석했다.


이날 심석희는 "피고인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했고 4학년 때는 아이스하키채로 폭행해 손가락뼈가 

골절됐다. 중학생 때부터는 강도가 더 심해져 밀폐된 공간에서

 무자비하게 당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 선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 아버지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 전 코치는 심석희를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간판스타 심석희(22)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고교 2년 때부터 4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가운데 정부가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영구제명 등 징계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체육계 성폭행 비위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심석희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만 17세였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고, 심 선수를 대리해 지난해 12월 17일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상해) 등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사진=연합뉴스]

고소장에는 심석희가 미성년자로 고교 2년생이던 2014년 여름부터 조 전

 코치에게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동계올림픽 개막 두 달여 전까지, 국제대회를 전후로 집중 훈련을 하던 기간에도 피해를 봤다는 증언도 포함됐다.

  

심석희는 지난달 진행된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며 “조재범 코치를 엄벌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성폭행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세종 측은 “당시 경찰이 조씨의 핸드폰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고소 관련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여 달라는 요청을 해 심 선수와 협의한 끝에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형사공판기일에는 부득이 상습상해 부분에 관해서만 피해자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석희는 최근 조재범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라며

 “고심 끝에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너무 막대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서 안 된다고 생각해 가족

,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을 밝히기로 용기를 냈다”고 강조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고소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말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추가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 

SBS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해 1월 심석희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2011년부터 4명의 국가대표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계 전수조사 등을 비롯해 성폭행 근절책을 발표했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심석희 사건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체육계 성폭행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밝혔다.
  
우선 정부는 체육계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구제명 조치 대상이 되는 성폭력의 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는

 동시에 체육단체 관련 규정을 정비해 성폭력 관련 징계자는 성폭력

 징계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체육관련 단체에 취업할 기회를 막을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규정 등에 따르면 현재는 강간유사강간 및 이에 준하는

 성폭력의 경우에만 영구제명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 '중대한 성추행'도 영구제명 대상이 된다.
  
민간 주도로 비위근절을 위한 체육단체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오는 3월까지 대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1단계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연내 단계적으로 

시도체육회와 시군구체육회에 대한 조사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10대 때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폭력·성폭력 문제를 고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국 체조계와 체육계를 뿌리째 뒤흔든


 래리 나사르(56) 성추문 사건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체조스타 시몬 바일스 등에 30년간 성폭력

나사르 전 코치 지난해 법의 심판 받고 수감

올림픽위원회위원장 등 지도층 일제 물갈이도


“여자아이들은 영원히 어리지 않다

. 그들은 강력한 여성으로 자라서 

당신의 세계를 박살내려 돌아온다


.(Little girls don’t stay little forever. They grow

 into strong women that  destroy your world.)”


  

여성 체조선수 등 156명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 전 코치를 향해 지난해 1월 처음으로 법정 증언한 

카일 스티븐스가 한 말이다. 스티븐스는 6살 때부터 12살 때까지

 나사르 가족과 교류하면서 나사르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스티븐스를 시작으로 줄줄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이어졌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체조팀과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나사르는 30년 가까운

 기간 여자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2016년에 드러나 법의 심판을 받던 중이었다


. 피해자들의 법정 증언을 전후해서 전·현직 대표 선수 150여명이 그로부터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는 '미투'에 동참했다. 그 가운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체조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시몬 바일스와 2012년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조딘 위버 등 미국인이 사랑하는 스타들도 포함됐다


. 피해자가 300여명에 이르면서 사태는 나사르 개인 문제를 떠나 

이를 방조하고 바로잡지 못한 미국 체조계·스포츠계의 구조적인 문제로 비화했다. 

  







스콧 블랙문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위원장, 앨런 애슐리 USOC 경기향상

 책임자 등 USOC 최고위층 인사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케리 페리

 전 미국체조협회장도 임기 중 물러났고

 지난해 10월 그의 뒤를 이은 베리

 보노 회장도 올림픽 체조 스타들의 추가 폭로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사퇴했다.


 미시간주립대는 피해자들과 5억 달러라는 거금을 내고 가까스로 합의했다. 

  

2017년 연방 재판에서 징역 60년을 선고받은 나사르는 지난해 1월 미시간주

 법원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유죄를 인정해 최고 175년형을 추가로 받았다.

 2월 판결에선 여기에 최대 125년 형이 보태졌다.


 총 360년형으로 사실상 종신형이다. 


美체조여왕 등 300여명에 성폭력…미국 '조재범'은 36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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