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박소영 대표의 민낯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국내 대표 동물

 구호 단체 '케어'의 직원들이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안락사는 정당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고 SBS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직원들과 만나 안락사는 정당한

 것이었고 사태가 해결되기 전에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박 대표는 "이르면 수요일(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의혹이 불거진 내용에 관한 자료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사퇴는 되레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 "안락사 정당했고 사퇴 없다"








최근 케어의 간부급 직원은 언론을 통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들을 

더기로 안락사시켰다'고 폭로했다. 내부고발자는 "케어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마리가 안락사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케어 측은 11일 '이제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2015년쯤부터 2018년까지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며 보호 중인 동물을 안락사한 것을 인정했다. 

  

그러자 케어 직원들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직원들도 몰랐다. 케어 직원도 속인 박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케어는 그동안 개농장 식용견들 구조 등의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케어에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직원연대는 "죽이기 위해 구조하고, 구조를 위해 죽이는 것은 죽음의

 무대를 옮긴 것에 불과하다. 이만한 규모로 안락사를 진행했다면 

반드시 후원자들에게 알렸어야 마땅하다"며 "케어는 대표의 전유물도,

 사조직도 아니고 연간 후원금 2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시민단체"라고 주장했다. 





케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조 활동 후기를 세어보면 2015년 100여마리, 


2016년 150여마리였던 구조 건수가 2017년 250여마리, 지난해 380여마리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기 부천 개농장 40여 마리(2017), 경기 남양주 개농장


 260여 마리(2018) 등 시간이 흐를수록 대규모 구조 활동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조가 늘어난 만큼 케어 보호소에서 나온 폐사체 양도 2016년 25㎏ 기준 37마리(926㎏)에서 


지난해 같은 기준 100여 마리(2.5톤)로 늘어난다. 그렇다면 박 대표는 왜 보호소에서 책임지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개를 활동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조했던 걸까.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케어’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에게 구조를 많이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니 “도살장에 끌려갈 애들을 보면 차라리 내가 데려와

 안락사를 시켜주고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보호소를 운영하려면 안락사가 필요하다며

 “동물들은 계속 들어오는데 안락사를 할 수 없으면 보호소가 과밀해져 관리가 안 된다.


 그렇게 비참하게 사느니 안락사해주는 게 낫다. 밥주고 예뻐해주는 사람이


 ‘따끔’하고 (주사 놓는 게) 안락사다. (나는)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물보호 활동을 해 온 사람들은 그가 “동물 구조 활동에 중독됐다”,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애초에 부족했거나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구조 지상주의’ 박 대표가 구조를 중시한 이유는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들 사이에 널리 


퍼진 공공연한 비밀과 연결된다. ‘불쌍한 동물을 구조하면 지지를 많이 받는다’는 말이다.








실제로 애니멀 호딩이나 개농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생명을 이어가는 


불쌍한 동물을 구조하는 모습이 언론에 많이 소개될수록 진정성 있는 단체라는

 인식이 퍼진다고 한다. 한 단체 대표는 “아픈 동물을 구조해야 돈이 모이고


 회원들의 지지를 받기 때문에 무리하게 구조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털어놓았다


. 16년 동안 케어가 한국 대표 동물보호단체로 성장하고 사랑받아온 이유는

 열정적으로 동물을 구조하는 박 대표의 이미지가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어의 활발한 구조 활동은 자발적 회비와 후원금으로 연결됐다. 케어의 2017년


 결산서를 보면, 전체 예산 16억원 가운데 회비(10억원)와 후원금(3억5000만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케어는 지난해 네이버가 운영하는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해 29번에 걸쳐 1억9290만원을 모았다.





보통 반려동물 구조 활동은 포털사이트 모금 코너에 자주 소개된다

. 케어 누리집에도 ‘해피빈 모금’이라는 제목을 단 구조 활동 일지가 빼곡하다.

 지난해 50여 마리가 안락사 됐다는 경기 남양주 개농장의 260여 마리 구조 활동도 포함돼 있다



. ‘개농장을 보호소로’라는 이름을 내걸었는데, 6개월간 2326명이 적게는 100원, 

많게는 10만원씩 모두 1943만원을 기부했다. 44마리 중 절반 가까운 20여 마리가

 안락사 된 경기 부천 개농장 구조 활동도 8개월 동안 990만원이 모금됐다.


 부산 애니멀호더 고양이 구조 때는 860만원을 걷었다. 박 대표는 “케어는 다른 

단체와 달리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될 수 없다. 모금을 해야 

조직이 운영된다”며 모금 활동의 중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많은 단체가 모금에 나서는 이유가, 현실적으로 동물에게 돈이 많이 필요해서이지

 돈이 목적이 아니라는 말은 타당성이 있다. 구조 작업 자체에 들어가는 인력, 시간과 

돈, 이송비와 치료비, 보육비 등을 고려하면 구조를 많이 할수록 단체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구조→모금→무리한 구조→안락사로 이어진 ‘악순환’이

 케어 사례로 확인되면서 다른 선량한 동물보호단체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박 대표는 구조 활동에 환호하는 대중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 박 대표는 2011년 연평도 포격 당시 섬에 들어가 고양이를 구조해 나와 화제였다.


 (구조 후 허피스에 걸린 고양이를 안락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같은 해에는 경기

 과천 농장에 ‘침입’해 개 5마리와 닭 8마리를 구조해 특수절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구조 1위 ‘케어’에 대한 지지가 늘었고,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 대표는 ‘천사’로 불렸다.


박 대표를 오래 지켜본 단체 관계자는 “대중의 환호를 받으며 박 대표가 구조에 


중독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도 “다른 단체에서 거절한 구조도


 케어가 다 한다. 마음이 약해서 거절할 수 없다. 들어오는 구조 요청의 1/3은 나간다. 


그래서 구조 직원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던 동물보호활동가의

 몰락에 많은 이가 할 말을 잃은 것은, 


그만큼 동물을 아낀다는 사람이 안락사를 쉽게 결정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케어에서 동물보호교육을 받았던 한 대학생은

 “평소 박 대표와 케어가 학대 당한

 동물 구조에 앞장섰기 때문에 지지했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살 수 있던 


동물마저 안락사시킨 일은 공간 부족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7월 26일 청와대 관저앞 인수문에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오른쪽)에게 ‘토리’를 건네 받았다.


 당시 4살이었던 ‘토리’는 청와대 첫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가 됐다. [사진 청와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제보자 A 씨는 박 대표가 


새로운 개를 사고 털을 염색해 안락사 사실을 은폐하려는 지시를 했었다고 밝혔다.


A 씨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박 대표의 과거 음성 일부에는


 박 대표가 "주둥이는 염색을 검은색으로. 일단 두 마리는 그렇게 해 보고"라고 말한 부분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A 씨는 "지난 2016년 서산에서 구조된 투견들이 있는데,


 열악한 보호시설에 있었고 다시 투견업자한테 가면 악용될 수 있어 



(박 대표가) 차라리 안락사를 해주자고 했다. 저도 그 부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 씨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 구조 현장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A 씨는 "당시 11~12마리가 구조됐는데 6마리 정도 안락사됐다"며 


"이후에 방송팀이 와서 구조된 투견에 대해 계속 물어보고 하니


 (박 대표가) 해외 입양 갔다고 거짓말을 하더라"라며 "또 개들 숫자를 채우려고 개를 사자는 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솔직하게 그냥 안락사 사실을 얘기하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 안락사를 너무 많이 해서 안 된다고 하면서 개를 세 마리 정도 사서


 덮자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결국 다른 개들을 사서 염색을 해 이미 안락사된 개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다만 개를 구입해 물감으로 주둥이를


 염색하자는 박 대표의 지시가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A 씨는 전했다.


케어 제보자 "박소연 대표, 안락사 사실 숨기려 개 염색으로 조작 시도"


그는 "사실은 뒤에서 안락사되는 개들이 많아서 구조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런 박 대표의 행동이) 저희 취지에 반한다고 


생각해 이 미친 질주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제보 이유를 설명했다. 


대량 구조에 앞서 예산과 보호 시설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박 대표가 "개 농장에서 데려온


 애들도 그냥 안락사시키려고 데려온 거라 아프면 다 데리고 있을 필요 없다"라고 말한 음성도 담겼다.


이렇듯 박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250여 마리의 구조 동물


 안락사를 지시한 사실이 폭로되자 동물보호단체들은 


그를 상습사기 및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할 전망이다.


케어 직원들은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를 꾸려 "안락사에 대한


 의사 결정은 박 대표와 동물관리국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뤄졌다"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동물도 안락사됐다"며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대표는 현재 논란이 왜곡, 조작됐다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하겠다고 반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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